|
|
|
하나님의 선물
우리가 존중함은 보상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존중함은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요 우리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중의 보상은 씨앗이 열매를 맺는 것보다 더 확실하다. 모든 참된 존중에는 보상이 따른다.
-존 비비어의 ‘존중’ 중에서-
사랑받기 충분한 조건을 찾아 사랑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약한 이들을 감쌀 때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은 참된 빛을 발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선한 행위는 하나님의 기쁨이 됨과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어둠에서 건지는 그물이 되고 우리 자신에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남긴 사랑의 흔적을 모두 기억하시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축복하시는 주님.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도 사라지지도 않으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케 하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상급입니다.
| |
|
| |
|
|
|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 |
마우스가 컴퓨터를 모두 움직입니다.
하지만 케이블을 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떠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주님께 이어져 있을 때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 | |
|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
| | | | | |
|
| |
|
|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소서 - 시편 13:1-6 |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
|
신앙생활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깊은 좌절과 우울에 빠지게도 합니다. 오랜 시련과 역경 앞에서 인내의 한계와 나의 능력의 한계를 느낄 때 우리는 다윗처럼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1절)하며 절망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탄식의 기도 드려보신 적이 없습니까?
사망의 잠 내 영혼이 번민하고 내 마음이 근심할 때, 원수가 나를 치며 이를 동네방네 자랑하고 시위할 때(2절) 우리는 오히려 더욱 근신하며 자기관리에 더 많이 힘써야 합니다. 자칫 심령이 지쳐 깊은 좌절의 늪에 빠지므로 영적인 [사망의 잠](3절)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지금 그 점을 가장 두려워하여 [나의 눈을 밝히소서](3절)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눈을 밝혀달라는 것일까요? 영안이 열려야 지금 내가 당하는 시련과 역경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고, 또 숨어계신다고 느껴지는 하나님의 현주소도 확인하고 안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어려울 때, 힘들고 지칠 때 다윗처럼 [사망의 잠]을 각별히 경계하십시오. 살 길은 두 눈 부릅뜨고 깨어 있음과 [나의 눈을 밝히소서]하는 기도뿐임을 명심하십시오.
오직 주의 사랑 대적은 확실히 두려운 존재입니다. 언제나 나보다 강하며, 내가 흔들릴 때마다 기뻐하며 나를 이겼다고 으스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건 다 기만이고 거짓일 뿐입니다. 우리 대적 마귀는 이미 철장에 갇혔고 굶주린 사자처럼 으르렁대는 것은 효과음일뿐 실제는 이빨 빠진 사자에 불과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오히려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대적하십시오](벧전 5:9). 그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십시오. 혹 성경 66권을 다 보실 수 없다면 로마서를 읽으시고, 로마서도 다 보실 수 없다면 로마서 8장을 읽으십시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뭘 더 바라십니까?
하나님 찬양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6절). 그렇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모든 것의 결론을 맺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모든 것, 현실과 사건과 아픔과 눈물조차도 다 [주의 은덕]이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시련과 대적들의 위협조차도 결국은 다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내가 깨닫지 못하고 바르게 해석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 150:6).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