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침묵 속의 은혜

鶴山 徐 仁 2010. 4. 27. 16:31



침묵 속의 은혜


당신은 지금 시련가운데 있는가?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는가?
당신은 아마도 열심히 오랫동안 기도해왔지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기에
이제 낙심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고투는 의미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필요한 요소일 뿐이다.

-더치 쉬츠의 ‘하나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중에서-

간절히 구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스스로 얼굴을 가리실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부르짖고 몸부림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기도의 응답대신 하나님의 침묵만이 돌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폭풍이 가라앉고 난 뒤,
우리는 위험천만한 인생의 항해 가운데
하나님의 침묵의 이유와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 계획했던 인생의 항로와 다른 길을 왔지만
결국 그것이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를 위해 가장 최선의 길을 예비하시며
그 길 가운데 더욱 강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훈련하시는 주님.
침묵 속에 은혜가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의 뜨거운 사막을 지나
내일, 더 큰 승리의 기쁨을 맛보길 소망합니다.




약하나 강한
약하나 강한
작지만 큰
신뢰하기에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2010년 4월 21일 - 누가복음 18:15-17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오늘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이들을 꾸짖는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그리고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자녀가 되지 않으면, 특별히 어린아이가 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대화하려면,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소통할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는 어머니 없이는 못삽니다. 어머니의 우유와 보살핌이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지상에 존재하는 것 가운데 인간이 가장 태어나서 보살핌을 오랫동안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까? 무려 10달을 어머니의 뱃속에 있어야 하고, 태어나서 2-3년을 어머니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신뢰를 깨뜨리는 것은 어른입니다. 세상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어른입니다. 저도 제 딸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교육합니다. “어떤 모르는 사람이 먹을 거 사준다고 하면, 절대로 가지 마라... 아니다 아니야! 아는 사람, 교회에서 만났던 사람 중에서 갑자기 아빠나 엄마가 찾는다고 데려가면 엄마한테 확인전화해라!”

왜 이렇게 말합니까? 어른 중에 못 믿겠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문의 사회면에 자주 등장하는 납치범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른들 때문에 순수한 어린아이들이 자꾸 때가 묻어갑니다. 아이들에게 불신을 심어줍니다. 소통의 불신을 가르쳐준 것이 바로 어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이 말하는 하나님과의 소통의 조건은 바로 전적 신뢰입니다. 온전히 부모님을 신뢰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합시다. 그러면,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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