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묻는다. “이 상황에 대해서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까?” 다음 두 가지 중 한 가지 일이 일어날 때까지 계속 기도하라. 하나님이 상황을 바꾸시거나 하나님이 당신을 바꾸실 때까지. 대개는 두 가지가 한꺼번에 일어난다. 그리고 당신이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계속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톰 할러데이의 ‘사랑으로 가꾸는 삶’ 중에서-
기도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외적인 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내면의 문제 역시 회복되고 새로워지길 원하십니다. 아주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주님.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의 끈을 놓아버린 순간에도 계속 일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통해, 환경과 만남을 통해 우리 자신이 먼저 치유 받고 회복되길 원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변화의 신호에 주목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기도를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기쁨이란...
기쁨이란... 그저 사람 좋은 웃음만 짓고 있는 것도 아니고, 힘든 일은 무조건 내색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니었다.
진정한 기쁨이란... 주님의 사랑이 내 삶을 휘감고 그 사랑을 온전하게 누릴 때 오는 것이었다.
매일매일 더 알고, 깊이 누리고 싶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의 참 맛을...
글쓴이 : 최문숙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전하라는 '땅 끝까지 증인이 되리라_Project 1'의 임무를 띠고 1982년 9월 19일 세상에 내려왔습니다.
네가 악어를 아느냐! - 욥기 41:1-11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욥에 대한 하나님의 질문 공세가 계속됩니다.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1-2절) 악어는 한갓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물의 하나일 뿐임에도 우리가 그와 맞서지 못한다면 창조주 하나님 앞에 나설 자가 감히 누구이겠습니까?
지존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온 세상을 만드시고 친히 만물을 다스리시는 지존하신 창조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자연과 더불어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악어도 창조하셨습니다. 악어는 각질 비늘로 덮여 있어서 창으로도 찌르기 어렵고 작살로 그 머리를 뚫기도 쉽지 않습니다(7절). 턱을 벌리거나 재갈을 물리거나 겉가죽을 벗기는 일도 어렵습니다. 악어는 그만큼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입니다. 보통 사람은 그것의 모습만 보아도 기가 꺾일 것이라고 합니다(9절). 그렇다면 그 악어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분노 앞에서 두려워 떨지 않을 자가 있겠습니까? 과연 누가 지존하신 하나님과 겨루겠다며 그분과 맞설 수 있겠습니까?
허물 많은 인생 최근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는 대형 지진과 쓰나미, 화산 폭발과 이상 저온, 이상 고온, 폭설, 폭우, 태풍 등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삶의 터전이 무참하게 붕괴되는 현장을 보며 우리는 자주 자연 앞에서의 무력함과 인간의 나약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지난주 14일에는 중국 칭하이성에서는 강진이 발생해 도시 전체가 초토화됐고, 아이슬란드 남부에서는 빙하 화산이 폭발해 그 화산재가 온 하늘을 덮어 유럽의 모든 공항이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기야 한 마리의 악어 앞에서도 두려워 떠는 존재가 대자연의 분노 앞에서 어찌 오금을 펴겠으며 또 그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서 어찌 고개를 들겠습니까? 맞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빛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순결한 영혼은 아무도 없습니다. .
중보자이신 주님 그렇다면 허물 많은 우리 인생들은 어떻게 해야 지존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을까요? 이대로 영영 길이 막혀버리진 않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롭게도 길은 열려 있습니다. 주님이 바로 그 해답입니다. 주님이 온몸으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가는 길을 트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요 가교입니다. 주님의 보혈이 우리를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로 이끄는 표적이요, 주님의 부활이 바로 우리의 대속과 구원의 영원한 물증이자 담보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감사하며 증거하며 삽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