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거룩한 생활 ⑥

鶴山 徐 仁 2010. 1. 12. 10:41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거룩한 생활 ⑥

기도를 가르쳐 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에 응하여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일러 주신 후에 끈질기게 간청하는 기도를 드릴 것에 대한 비유로 다음 같은 이야기를 일러 주었다.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나에게 꾸어 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비록 벗됨으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누가복음 11장 5~8절)
 
이 비유는 우리가 기도 드릴 때에 끈질김으로 간청하고 간청할 것을 일러 준다. 우리는 어떤 제목을 두고 기도드리다가 쉽사리 포기한다. 그리고는 잊은 듯이 지나다가는 이따금씩 기억하여 기도드리곤 한다. 그런 자세로는 기도의 응답을 기대할 수 없다. 누가복음 11장 9절에서 13절 사이의 말씀은 우리들의 기도생활에 교과서처럼 마음에 지녀야 할 말씀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그런데 이렇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기를 계속하여 응답 받게 되는 응답의 가장 값진 것이 무엇이겠는가? 13절에서 그것을 일러준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크리스천들이 기도생활을 통하여 얻게 되는 것의 가장 값진 것, 최종적인 것이 바로 성령이다. 성령을 받아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게 되면 다른 것들은 그에 따르는 부수적인 것이 된다. 2010년에 우리들은 구하고 찾고 두드려 성령을 받게 되는 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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