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銘(십이명 : 열두 가지 다짐)
술이 마시고프면 곡주라 칭하고 , 여자를 품고 싶으면 그것도 수행의 일종이라 칭하며 오만 잡기에 능해 놀기를 즐겨도 그것도 수행의 일종이라 칭하는 수행자는 없는지~ 승복을 입었다고 해서 모두가 스님은 아닐진데~~~ 성철스님이 항상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실천했던 십이명을 되뇌여 봅니다. 철저한 수행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目不注 簪裳之儀(목부주 잠상지의) 아녀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으리라. 耳不傾 塵俗之談(이불경 진속지담) 속세의 헛된 이야기에는 귀도 기울이지 않으리라. 手不捉 錢幣之寶(수불착 전폐지보) 돈이나 재물에는 손도 대지 않으리라. 肌不接 絹帛之?(기부접 견백지유) 좋은 옷에는 닿지도 않으리라. 身不近 檀家之施(신불근 단가지시) 신도의 시주물에는 몸도 가까이 않으리라. 影不過 尼寺之垣(영불과 니사지원) 비구니 절에는 그림자도 지나가지 않으리라. 鼻不? 辛?之菜(비불후 신훈지채) 냄새 독한 채소는 냄새도 맡지 않으리라. 齒不齧 生靈之肉(치불설 생령지육) 고기는 이빨로 씹지도 않으리라. 心不繫 是非之端(심불계 시비지단) 시시비비에는 마음도 사로잡히지 않으리라. 意不轉 逆順之機(의부전 역순지기) 좋고 나쁜 기회에 따라 마음을 바꾸지 않으리라. 禮不揀 童女之足(예불간 동녀지족) 절을 하는 데는 여자 아이라도 가리지 않으리라. 舌不弄 他人之咎(설불롱 타인지구) 다른 이의 허물은 농담도 않으리라. 瞿曇後末 性徹(구담후말 성철) 구담족의 후손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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