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더불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아무리 세상살이가 어렵고, 고달프게 느껴진다고 해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몸과 마음의 건강함이 주어져 있다면
얼마든지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터이니 낙심하지 마세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강건한 심신을 가지고 있다면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세월 살만큼 살고난 후에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 보노라면
부귀영화라는 것도 별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몸과 마음에 불치의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에게
금은보화가 무슨 소용이 있고, 가치가 있겠습니까?
대자연과 하나 되는 심신의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의 조건은 갖추어져 있는 것이고, 감사한 일인데
부질없이 솟아나는 과욕 때문에 늘 불만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떠날 땐 빈손으로 간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끝없이 갖 가지 잡동사니들을 모울려고만 하는 지
먹고 살 끼니를 거르지 않고, 비바람 피할 수 있는 거처만 있어도
심신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삶에 희망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삶의 계절에서 가을을 맞기 전까지는 보이는 것들이 전부인 것 같지만
사람도 늙어 가면서 시들어지는 때가 되면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의 모든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되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더 늙고, 병들기 전에 이러한 깨달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적어도 삶을 꾸리는 방법이 조금은 달랐을 터인데.....
혼자 넋두리를 하면서, 자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남은 삶은 심신의 건강만이라도 주어진다면
그것으로 족하며, 더 큰 것을 바라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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