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의 아름다운 연인 한 세상을 살다 보면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잊혀지지 않고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 한 번 입맞춤이나 손조차 잡아본 적은 없었지만, 우연한 몇 차례 만남만으로 각인된 사람이 있습니다. 기차 안에서 모임에서 세 차례의 만남이 전부였지만, 참으로 긴긴 세월이 흘러가버린 지금 이 시간까지도 상상의 나래를 접지 못한 채, 기억을 하고 있답니다. 서로 간에 사랑의 얘기 같은 건 나누어 본적이 없지만 이렇게 오래도록 그냥 나의 가슴 속에서 함께 하면서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그려져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마음 속으로만 그려보고 있기에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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