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마음이

鶴山 徐 仁 2009. 8. 17. 09:17



마음이


왜 우리는 기도에 마음이 끌리는 걸까?
여기에는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하나님의 임재에 둘러싸여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직관적으로건 경험적으로건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연합은
오로지 기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련이나 시험을 당해본 사람들,
가슴 아픈 일이나 슬픈 일, 혹은 실패나 낙담,
외로움이나 차별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마침내 무릎을 꿇고 주님께 마음을 쏟아
그들의 영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빌 하이벨스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중에서-

우리의 마음이 기도의 자리로 걸어갑니다.
지난날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지 못해,
그 사랑이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기에
우리는 다른 길을 쳐다볼 수 없습니다.
주님 곁을 떠난다는 것을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몸이 떠나도 마음이 그렇지 못합니다.
신음소리조차 낼 수 없어 눈물만 흐를 때에도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위로하셨던 주님.
원망하며 소리치고 냉정하게 돌아설 때도
주님은 우리 마음 깊은 곳,
살고자 하는 영혼의 외침을 듣고
함께 기도하자 하셨습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라고 세상이 말합니다.
마음이 원하는 대로 가라고
어리석은 자라 질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결국 주님께로 향합니다.
울어도 넘어져도 주님 곁이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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