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자연으로 부터
버려진 주검이
다른 동물이나
다른 식물들도 외면해버린
그러한 고목에서
사람들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찾게 되듯이
이미 바위처럼
굳어졌다고 생각했던 나의 마음속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파란 이끼가 자라고 있다는걸
이젠 나도 알 수 가 있어요.
그 바위에
물을 주고
볕마저 함깨 해 준다면
작은 생명인 이끼라 해도
점점 성장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이
함께만 해준다면~~
{ 비 목 }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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