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이제 지쳤습니다

鶴山 徐 仁 2009. 6. 18. 10:14



이제 지쳤습니다


순종이 권위에 반응하는 행동의 문제라면
복종은 권위에 대한 태도의 문제다.
우리 대부분은 이 점을 놓친다.
하나님은 겉으로 보이는 행동과
마음에 숨은 태도를 함께 보신다.

-존 비비어의 ‘순종’ 중에서-

하나님께 많은 것을 드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 경건의 시간을 빠뜨리지 않고
이웃을 위해 물질과 돕는 손으로 봉사하며,
믿는 형제들을 돌아보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엔
계획된 예배와 봉사와 교제가 너무 많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누군가를 대하기엔
예정된 만남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님, 이제 저는 지쳤습니다.
저의 힘과 능력이 아닌 주님의 마음을 구합니다.
저의 계획이 아닌 주님의 섭리하심을 구합니다.
저를 통해 이루어지는 ‘나의 일’ 이 아닌
저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 이 되도록
참된 순종과 겸손의 마음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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