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고난학교(苦難學校) ②

鶴山 徐 仁 2009. 6. 3. 11:27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고난학교(苦難學校) ②

역사학에 다음과 같은 격언이 있다
“부모대가 겪은 고난을 체득(體得)하지 못한 세대는 다시 그 고난을 되풀이 하게 된다.”

우리들 한국인들에게 한 가지 바람직스럽지 못한 습성이 있다. 고난의 세월을 겪으면서 그 고난을 통한 교훈을 배우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점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들로부터 배워야 할 바가 있다. 그들도 우리처럼 고난의 역사를 겪어오면서 자신들이 겪은 고난 속에서 그들은 교훈을 얻어 고난의 역사를 영광의 역사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하여 구약성경의 시편 기자는 다음 같이 쓰고 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편 71절)

그들은 고난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 고난이 개인에게도 민족에게도 유익하였다는 것이다. 그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법을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같은 글에서 다음 같은 구절도 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편 119편 67절)

고난의 세월을 겪기 전에는 세상모른 채로 잘난 줄로 알고 헛된 인생을 살았었는데 고난의 낮과 밤을 거치게 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삶이 올바른 삶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난을 거친 것이 오히려 감사하다는 고백이다.
우리들이 마음 깊이 새겨야 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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