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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에어프랑스 측이 실종 사고 직후 ‘구학림’이라는 탑승객을 레바논인으로 분류,발표했다.”며 “구 씨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를 통해 인적사항과 항공여정 등을 파악한 뒤 에어프랑스 측과 접촉한 결과 구 씨가 우리 국민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학림(39·남) 씨는 한국 선박회사인 ‘장금상선’ 베트남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베트남에 거주하며 업무상 베트남과 브라질,프랑스,한국 등을 자주 왕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외교부는 탑승자 명단 가운데 ‘구학림’이라는 이름이 있어 1차 확인한 결과 베트남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이 당국자는 “에어프랑스 측에서 ‘학림 구’라는 영문 이름을 보고 레바논인으로 분류한 것 같다.”면서 오전 구 씨의 국적을 베트남인으로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 브라질 공관에서 구 씨가 베트남인으로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 같은 사실을 구 씨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에게 통보했으며,가족들의 현지 방문을 위한 비자 발급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에어프랑스 측이 실종 사고 직후 ‘구학림’이라는 탑승객을 레바논인으로 분류,발표했다.”며 “구 씨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를 통해 인적사항과 항공여정 등을 파악한 뒤 에어프랑스 측과 접촉한 결과 구 씨가 우리 국민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학림(39·남) 씨는 한국 선박회사인 ‘장금상선’ 베트남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베트남에 거주하며 업무상 베트남과 브라질,프랑스,한국 등을 자주 왕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외교부는 탑승자 명단 가운데 ‘구학림’이라는 이름이 있어 1차 확인한 결과 베트남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이 당국자는 “에어프랑스 측에서 ‘학림 구’라는 영문 이름을 보고 레바논인으로 분류한 것 같다.”면서 오전 구 씨의 국적을 베트남인으로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 브라질 공관에서 구 씨가 베트남인으로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 같은 사실을 구 씨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에게 통보했으며,가족들의 현지 방문을 위한 비자 발급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