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설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전날 용산 사고 과정에서 공권력 집행방식을 비판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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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날 동교동 사저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가진 신년하례회에서 용산 사고와 관련,“불법만 내세워 사람을 잡아갈 생각만 하고 있다.이는 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며 “위험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트리스와 같은 안전장치도 설치하지 않고 그렇게 성급하게 쳐들어갔어야 했느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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