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 ②

鶴山 徐 仁 2009. 1. 12. 22:29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 ②

어제 글에 이어 오늘도 두레교회 새해 표어로 삼은 “남은 자가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매자”는 표어에 담긴 뜻과 다짐을 살펴보자.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에나 그 시대의 교회와 백성들을 지키는 ‘남은 자’를 일으키신다. 그 시대가 병든 시대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교회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을수록 더 더욱 그러하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을 불씨로 삼아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병든 역사를 회복시키신다.

위대한 사도 바울은 오늘 이 시대에도 마땅히 남은 자가 있음을 다음 같이 말했다.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로마서 11장 4,5절)

요즘 들어 한국교회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들 한다. 그 말인즉 교회가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어야 할 역할을 제대로 감당치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말일 것이다. 2009년 새 해에는 교회가 제 울타리를 넘어서서 백성들에게 희망을 실어주고 겨레의 나갈 길을 제시하여 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의 ‘남은 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명이다.

그래서 백성들의 가슴 가슴에 흔들림 없는 뿌리를 내리고 겨레에 희망의 열매를 맺게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두레교회의 올 해의 표어를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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