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鶴山 徐 仁 2009. 1. 2. 13:44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Fariborz Lachini 는 1949 년 8월 25일 Persia에서 태어 났다
      Tehran 의 "Honarestan-e Aali Moosighi" 에서 음악을 공부하였으며
      18 세때 Iran 에서 어린이를 위한 'Avaz Faslha va Rangha를 작곡한 것이
      그 시절 왕실의 주목을 끌면서 전문가의 길에 들어서게되었다

      지금은 작곡가, 제작자이며 영화 음악, Neo Classical, Newage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며 작품의 특색은 독특한 중동의 악기에
      적합한 선율의 음악을 많이 작곡하고 있다

      현재는 Toronto에 거주 하고 있으면서 25 개 이상의 앨범을 냈으며
      120개의 영화음악과 10년 이상 T.V 씨리즈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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