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歲 月

鶴山 徐 仁 2008. 12. 27. 22:38












          歲 月 / 傑 岸



        만질수도 없는것이
        보이지도 않는것이
        기쁨도주고
        슬품도 주고간다

        잡을수만 있다면
        시간을 붙들어 놓을텐데
        매어 놓지 못하고
        쫓아 다니다가 지치고 지쳐
        나이만 늘어간다

        그 지침속에서도
        빛나는 보석같은
        삶의 진리를 찾아
        마음에 품을 수 있다면...

        흐르는 것이 어찌
        세월 뿐이더냐

        시냇물도 흐르고
        인생도 흐르고
        묻어서 세월도 함께 흐른다

출처 : 아름다운 5060
글쓴이 : 양 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