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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AP연합
이스라엘군은 토요일인 27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각)께 사전 경고 없이 60대의 전투기를 발진시켜 하마스의 보안시설물 50여 곳에 100여 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시기와 방법 등을 오는 28일 정례 각료회의에서 결정할 것처럼 현지 언론에 잘못된 정보를 흘린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이례적으로 가자지구와의 국경통과소를 개방해 구호품이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허락해 하마스의 방심을 유도했다.
이스라엘군은 1차 폭격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20대의 전투기를 투입, 하마스의 보복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로켓탄 발사 진지 50곳을 추가로 공격했다.
가자지구에 떨어진 이스라엘 공군의 폭탄은 95%가 목표물에 적중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155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습작전은 최근 몇 달 동안 수집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이뤄졌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공습이 일단락된 이후에 낸 성명에서 하마스에 대한 공격은 사흘 전에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안보-외교 내각은 지난 24일 회의에서 가자지구 공습이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군부대에 공격 준비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내각은 또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와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 등 3인의 수뇌부에게 공격 시기와 방법에 대한 결정을 일임했고, 이들은 이날 오전 공군기의 이륙을 명령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필요하다’라는 단서를 붙여 “(하마스에 대한) 공습은 계속될 것이며, 확대될 것이고, 심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입력 : 2008.12.28 05:30 / 수정 : 2008.12.28 08:01
鶴山 ;
중동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는 물론이고, 이라크 문제 등 피의 보복과 이의 악순환이 결코 남의 일만으로만 보이지 않음은 한반도 역시 안전지역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쪽은 월드 컵을 유치하여 잔치를 벌려놓고 있는데, 한쪽에선 서해 상에서 공격을 퍼붓는 게 또한, 우리들의 현주소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구 상에서 온전한 평화를 추구하는 건 과연 불가능한 과제인 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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