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oleon Hill이 지적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열 가지 조건 즉 ‘지도자 10계명’에 대하여 앞에서 일곱번째까지 소개하였다.
8) 지도자는 인정(人情)이 있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인정이 메마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지도자가 바로 폭군으로 바뀌게 된다. 폭군은 결국은 자기 자신과 구성원들을 망가뜨리는 사람이 된다. “인정이 있다”는 말을 요즘 많이 쓰는 심리학 용어로는 EQ( Emotional quotient)가 높다고 표현한다. 전에는 IQ 높은 사람, 곧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 최고로 알아왔으나 요즘 들어 심리학과 관련 분야의 학문이 발전케 되면서 지능지수, IQ가 아니라 감성지수, EQ 높은 것이 지도자가 되는 가장 큰 조건임이 알려지고 있다.
EQ 높은 사람이 지니는 품성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참을성이 높은 사람이다. 둘째는 인간관계가 부드럽고 원만한 사람이다. 셋째는 화를 잘 내지 않고 차분한 품성이다. 이런 품성을 갖춘 사람들이 지도자로써 성공하는 바탕이 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지능지수가 높고 낮은 것은 부모로부터 타고 나는 것이기에 자신의 노력으로는 바꿀 수 없는 일이나 감성지수는 한 때 망가졌을지라도 본인의 노력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얼마든지 개선하고 고칠 수 있다는 점이다.
9) 지도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하여서는 물론이려니와 다양한 분야에 폭 넓은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현대사회가 지식정보사회로 바뀌어져 가게 되면서 아는 것이 힘이다는 옛말이 실감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지식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다스리는 시대가 오고 있다. 지난 날에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첫번째 조건으로 뚝심과 돌파력, 뱃짱과 추진력을 손꼽았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지식이 지도자가 지녀야 할 첫번째 조건으로 되고 있다.
전에는 본인이 지식이 없어도 지식 있는 사람을 쓸 수 있으면 된다고들 하였으나 이미 지나간 시절의 말이다. 본인의 지식이 짧으면 지식 있는 사람들을 쓸 수도 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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