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지도자 10계명 ④

鶴山 徐 仁 2008. 12. 13. 21:32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지도자 10계명 ④

나포레옹 힐이 지적한 바람직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열 가지 조건 즉 ‘지도자 10계명’의 마지막 열 번째를 소개한다.

10) 지도자는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
지도자의 자질을 측정하는 기준들 중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책임감의 유무이다.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한 책임감의 높고 낮음이 지도자의 자질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정신의학에서는 한 인간의 정신적 건강을 판단하는 기준들 중의 하나로 책임감을 기준으로 한다. 책임감이 있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정상인 사람이고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정신질병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다. 우리들 주위에는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나 남편으로서의 책임감이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한 조직의 수반으로서 자신의 지위에 걸맞은 책임감이 없는 사람들도 흔히 보게 된다. 정신의학에서는 그렇게 책임감이 결여된 사람을 정신질환자로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책임이란 말이 영어로는 Responsibility이다. 이런 단어를 합성어(合成語)라 한다. 두 단어 이상이 합하여져 한 단어를 이룬 경우가 합성어이다. Responsibility는 Response란 단어와 Ability란 두 단어가 합하여진 단어이다. Response는 어떤 자극이나 ‘도전 혹은 부름에 대하여 반응한다’는 뜻의 단어이고 Ability는 ‘능력’이란 뜻을 지닌 단어이다. 그래서 Response와 Ability를 합한 Responsibility는 ‘도전이나 부름에 응답하는 능력’이란 뜻을 지닌 단어가 된다.

어떤 도전이나 부름에 대하여 응답하는 능력이 책임인 것이다. 그 부름은 하늘의 부름일 수도 있고 역사의 부름일 수도 있다. 가문의 부름일 수도 있고 한 기업체의 부름일 수도 있다. 어떤 부름이든지 자신이 속한 공동체나 조직으로부터의 부름에 응답하는 능력이 곧 책임이 된다. 우리는 어느 한 사람을 평가할 때에 무책임한 사람이라 하거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평가한다. 무책임한 사람이 조직을 이끌게 되면 그 조직이 망가지게 되고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 조직을 이끌게 되면 그 조직이 흥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우리들의 가정도 학교도 그리고 교회까지도 책임감을 강하게 길러주는 역할을 감당하여야 한다.

 

 

'精神修養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동체적인 사람  (0) 2008.12.15
[스크랩]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0) 2008.12.13
아픈 마음 풀어주기  (0) 2008.12.13
지도자 10계명 ③  (0) 2008.12.13
읽어도 읽어도 좋은 글  (0) 20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