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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동명부대 파병 기간 1년 연장

鶴山 徐 仁 2008. 7. 22. 07:01
동명부대 파병 기간 1년 연장
국회,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견연장 동의안 통과 내년 7월 18일까지… 이달 말 3진 파병
 


레바논 남부 티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PKF) 일원으로 레바논 안정화와 중동지역의 평화 달성에 기여하고 있는 동명부대의 파견 기간이 내년 7월 18일까지로 1년 연장됐다. ★동명부대 파병 1년 성과-7월 4일자 3면 참조

이에 따라 군은 이달 말께 동명부대 3진 병력을 파병할 예정이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국군부대의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파견 연장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18대 국회 첫 전자투표를 통해 파견 연장 동의안을 찬성 187, 반대 10, 기권 2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앞서 국군부대의 UNIFIL 파견 연장 동의안 심사 특별위원회 황진하(한나라당) 의원은 심사보고를 통해 “레바논 지역의 안정과 평화 정착에 대한 결의를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동명부대의 적극적인 평화재건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활동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유엔 회원국으로 책임을 다하고 국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황의원은 “다만 국회가 승인한 인원을 초과해 운영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과 파견 연장 동의안 제출시 파견 기간 종료시점을 명기하고 파견부대의 성과, 파견지의 치안상태 등을 포함한 활동평가보고서를 첨부해서 제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정부는 ‘UNIFIL에 파견돼 활동 중인 국군부대의 파견 기간을 1년간(2008년 7월 19일부터 2009년 7월 18일까지) 연장하는 것에 헌법 제60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 동의한다’는 내용의 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국회는 10일 특위 구성을 의결했으며, 특위는 지난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동명부대의 파견 기간을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파견 연장 동의안 국회 통과와 관련, 군 관계자는 “매우 환영한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 1년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레바논 사태의 안정화와 중동지역의 궁극적인 평화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08.07.17 이석종 seokjo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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