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體育. 演藝分野

유재석·나경은 7월6일 화촉

鶴山 徐 仁 2008. 6. 4. 17:23

 

▲ 유재석
‘국민MC’ 유재석이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7월 6일 화촉을 밝힌다.

유재석은 4일 오후 일산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 가을에 결혼을 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스케줄이 가을에 몰려있어서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모아 7월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소와 구체적인 것은 정하지 못했다.”며 “먼저 팬과 주변분들께 알리고 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 아나운서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나 아나운서는)나를 많이 위로해주고 응원해 줘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결혼을 결심하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 보다는 종합적으로 오래전부터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러포즈 방법에 대한 질문에 유재석은 “차안에서 ‘잘살아보자’며 반지를 끼워줬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식 사회와 축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한 뒤 “휘재(이휘재)야,사회 부탁한다.그날 스케줄 비워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축가는 김종국씨가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성실히 살겠다.”며 “서로 일을 하고 있으니 이해하며 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예비신부인 나경은 아나운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기사일자 :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