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 내가 만든 꽃다발 ♤

鶴山 徐 仁 2008. 5. 8. 20:08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내가 만든 꽃다발 /삐에르 드 롱사르 ♤ 활짝 핀 꽃을 꺾어서 꽃다발을 바칩니다. 이 저녁 꺾지 않으면 내일이면 시들 이 꽃들을 그대는 이걸 보고 느끼겠지요. 아름다움은 머지않아 모두 시들고 꽃과 같이 순간에 죽으리라고.... 그대여, 세월은 갑니다, 세월은 갑니다. 아니,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갑니다. 그리고 곧 묘비 아래 눕습니다. 우리 속삭이는 사랑도 죽은 뒤에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사랑은 주세요. 그대 살아있는 아름다운 동안에.....
      
      
      
       
      
       

< 출처 : 내가 네 힘이 되어 주겠다 >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재경동기회
글쓴이 : 카페지기(여정우) 원글보기
메모 :

'文學산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상(空想) - 천상병  (0) 2008.05.18
강변에서 / 오세영  (0) 2008.05.18
노천명 - 푸른 오월  (0) 2008.05.08
산이 날 에워싸고  (0) 2008.05.08
사랑 키우기 / 이해인  (0) 200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