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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압승…최대 178석으로 ‘안정과반’ 확보

鶴山 徐 仁 2008. 4. 9. 18:17
 

M·K-TV 출구조사 공개…민주 67∼89,선진 13∼18석

18대 총선 투표에 대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코리아리서치와 MBC·K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154∼178개(비례대표 포함)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대로라면 한나라당은 1960년 당시 민주당이 세운 단일정당 최다 기록 175석에 근접한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통합민주당은 67∼89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자유선진당은 13∼18석,친박연대는 5∼7석을 확보할 것으로 집계됐다.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각각 3∼5석과 1∼3석으로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로써 ‘단순과반’ 하한선(155석)을 훌쩍 넘어 전 상임위를 장악할 수준의 ‘안정과반’을 가볍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정가에서는 대체로 157∼158석 정도를 ‘안정과반’ 하한선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수차 공언했던 대로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연대가 한나라당에 합류할 경우 한나라당은 무려 200석 가까운 ‘공룡정당’으로 재탄생하면서 정국 구도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주당은 애초 목표로 삼았던 개헌저지선 100석 확보에 실패함으로써 순탄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