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사람의 향기

鶴山 徐 仁 2008. 4. 7. 13:57

 *♣* 사람의 향기 *♣* 
오지의 산촌 수련원에서도
봄바람처럼 사람의 향기는
포근하고 정겨운 가 보다.
지난 금요일부터 2 박3 일
비록 짧은 기간이었어도
함께 수련하던 몇 분들이
교육을 받으러 와 있으니
마치 고향을 찾은 것처럼
기쁘고 흐믓한 감을 느꼈다.
모처럼 사람 사는 곳으로
왁자지껄 하던 분주함을
어제 오후로 마감을 하고
모두 떠난 후의 고요함이
외로움을 더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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