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종려주일의 유래
종려주일(Palm Sunday)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셨을 때 종려나무
잎사귀를 사용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요 12 :13).
'수난(고난)주간'으로 알려진 십자가의 주간은 종려주일에 시작하여 그 다음 주일인 부활주일에 끝났는데, 이 기간이 구세주 예수님에게는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린 기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한 주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 에워싸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였으나, 그는 지나치게 의기양양해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그 날의 "호산나" 소리가 머지않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로 바뀌리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2. 종려주일
주님의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주일로, 부활절 전 주일이며,
수난(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베어 펴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하고 환호성을 리던 사실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요 12 : 13, 계 7 : 9).
그래서 4세기 이날 경부터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행진하는 특별한 의식을 해왔습니다.
종려나무는 그리스도의 승리와 악마를 대적하는 상징물로써 축복의 나무가 되고 있으며,
중세에 와서는 이 행진이 한 교회에까지 가는 풍습이 되었는데, 종려나무를 축복하고 분배해 주면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이 행진 때는 종종 그리스도를 묘사하는 복음서나 십자가, 또는 나무로 만든 나귀 위에 그리스도가 올라앉은 모습을 만들어 행진에 앞세웠습니다.
중세 초엽에는 종려나무가 예배에까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도 중세에는 마태복음 21 : 1-9절을 읽은 후에 목사와 신도들이 십자가를 맨 앞에 세우고 영광의 찬송을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사진은 종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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