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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역량 갖춘 신임 장교 478명 탄생

鶴山 徐 仁 2008. 3. 15. 17:20
국방뉴스
자질·역량 갖춘 신임 장교 478명 탄생
육군3사관학교 43기 졸업·임관식 대통령상에 배동직 소위

자질과 역량을 갖춘 미래 육군 주역이 될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윤석) 제43기 졸업·임관식이 14일 오후 2시 경북 영천시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이상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졸업·임관식에서는 2006년도에 입교해 2년간의 학위교육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마친 신임장교 478명이 전공별로 문학사·이학사·공학사 학위취득과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받는다.

또 배동직 소위(경남 창원 23·보병·사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7명이 학업 우수상을 받는다. 이들 신임장교들은 임관 후 14주간 육군 각 병과 학교에서 초등군사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6월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돼 소대장 또는 해당병과 직책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2년간 신임장교들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장차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영어회화 능력을 비롯해 전산교육과 무도 등의 인증제를 전원 통과했다. 또 초급장교로서 구비해야 할 전기·전술 및 소부대 전술과정을 습득하고 정보화·과학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 육군 건설의 주역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해 왔다.

한편 이날 졸업·임관식에서는 최원혁·이태희·안종현 소위가 3부자 모두 3사 동문출신 선후배 가족으로 탄생하는 것을 비롯해 김진혁 소위가 출신이 다양한(육사·3사·학군) 3부자 가족, 오원열 소위 등 4가족 모두 군인의 길을 걷는 군인 가족, 병과 부사관 근무를 거쳐 임관해 3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된 박민영 소위 등 8명의 졸업생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졸업증서와 임관사령장 수여, 대통령상을 비롯한 상장수여, 국방부장관 치사, 학교장 졸업·임관식사, 사관생도 분열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끝나면 국방부 전통의장대 공연, 국방부 여군의장대·육군 의장대 시범, 취타대·팡파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학부모와 선배장교들에 의한 계급장 수여, 후배생도들의 졸업 기념반지를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졸업·임관식에는 이장관을 비롯해 김관진 합참의장, 박흥렬 육군참모총장, 김병관 한미연합부사령관, 군 고위급 장성, 내외 귀빈과 가족 친지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8.03.14 박영민기자 p1721@dema.mil.kr

 

게시일 2008-03-14 09: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