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남산편지

鶴山 徐 仁 2008. 2. 24. 19:46

남산편지 - 한낮의 묵상(570)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마태복음 25:1-4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마 25:1-4]  

 

천국의 비유입니다. 신랑은 예수님이시고 신부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열 처녀들은 교회에 속한 신자들입니다. 열 처녀들은 신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랑은 더디 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깁니다. 등의 기름이 다하면 더 이상 등의 소용없습니다. 기름이 문젭니다. 어디서 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혜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차이는 기름을 예비하였는가에서 판가름 납니다. 빛은 우리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주께서 오실 때 까지 빛을 발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얼마 가지 못합니다. 스스로 선한 채 해서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빛의 근원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빛의 근원이십니다. 성령의 기름은 이 빛이 계속 타오르게 밝혀줍니다.  

 

영어로 해 봅시다-- 

* 그 때에 천국은 그들의 등을 들고 맞으러 나간 열 처녀들과 같을 것이다 - At that time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virgin [v??ːrd?in] n. 처녀, 아가씨} {bridegroom [bra?idgru?(ː)m] n. 신랑} 

 

* 그들 중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지혜로웠다 - Five of them were foolish and five were wise.  

{foolish [fu?ːli?] a. 미련한, 어리석은} 

 

* 어리석은 처녀들은 그들의 등을 가졌지만 그것과 함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였다 - The foolish ones took their lamps but did not take any oil with them.  

 

* 그러나 지혜로운 처녀들은 그들의 등과 함께 항아리 속에 기름을 가져갔다 - The wise, however, took oil in jars along with their lamps.   

{along with ?와 함께[같이]; ?에 더하여} {jar1 [d??ːr] n. 항아리, 병} 

 

Matthew 25:1-4 

At that time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Five of them were foolish and five were wise. The foolish ones took their lamps but did not take any oil with them. The wise, however, took oil in jars along with their lamps.   

 

 

* “남산편지”는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인 정충영 교수가 이메일로 한 주에 네 차례씩 무료로 보내드리는 예화중심의 글입니다.  

* 신청하시면 누구에게나 보내드립니다. 신청은 남산편지 홈페이지(http: //www.nsletter.net)에서 하시거나 (cyjung@knu.ac.kr)로 하시면 됩니다. 

* 지나간'남산편지'는 홈페이지(www.nsletter.net)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남산편지 771 거리 영웅들

 

50세 흑인 건설근로자 웨슬리 오트리는 ‘지하철 수퍼맨’이라 불립니다. 지난 1월 그는 두 딸과 함께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청년이 갑자기 비틀거리며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그 때 역 안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의 불빛이 보였지만 오트리는 선로로 뛰어내려 청년을 자기 몸으로 덮으며 엎드렸습니다. 전동차량 다섯 대가 차례로 이들의 몸 위를 지나갔고 이를 본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리는 괜찮아요!” 오트리가 외치는 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그의 파란 털모자엔 전동차가 아슬아슬하게 스쳐가면서 묻힌 기름때가 뚜렷이 남아 있었습니다. 오트리는 일약 스타가 되었고 거의 모든 방송사가 그를 인터뷰했습니다. 어느 부동산 재벌가는 그에게 1만 달러를 보네기도 했고  길 가던 사람들은 오트리를 알아보고 다가와 10달러를 쥐어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28일 기상천외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수퍼맨 처럼 빨간 망토를 두르고 빨간 팬티를 바지 위에 입은 사람, 배트맨의 캣우먼처럼 검은 눈가리개를 착용하고 검은 코르셋을 입은 사람 등 차림새가 각양각색인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거리를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작은 영웅들입니다. 

 

검은 코르셋의 주인공은 스스로를 ‘거리의 영웅’이라고 불렀습니다. 전직 매춘부였던 그는 이제 밤마다 도시 주변을 다니며 거리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보호하는 일을 합니다.  ‘붉은 정의’라 불리는 교사는 빨간 망토를 두르고 눈구멍을 낸 양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지하철 안에서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자리를 내 주는 좌석 정리 봉사활동을 합니다.  

 

흰 망토에 노란 고무장갑을 끼고 청소부들이 치우기 힘든 젖은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클렌저’라는 여성도 있습니다. ‘더 수퍼’는 까만 반바지에 녹색 스타킹과 멜빵, 노란 티를 입고 다니며 기계 고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길에서 차를 수리해주기도 하고 수도꼭지를 고쳐주기도 합니다. 

 

컬럼비아대 학생이자 독립영화제작자인 체임 라자로스는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이들의 활약을 알게 된 뒤 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주위에는 못된 사람만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이 세상에는 어둠에 속한 일이 참으로 많지만 밝음에 속하는 일도 놀라울 정도로 많습니다. 우리가 어느 쪽을 보며 환호하며 동참할 것인지는 각자가 결정할 것입니다. 체임 라자로스처럼 밝은 일을 알리려 애쓰는 것도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남산편지 - 한낮의 묵상(571)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요한복음 6:32-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요 6:32-34]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때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늘의 떡이라 믿었습니다. 공중에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배를 채워줄 수는 있어도 갈한 영혼을 시원하게 하지 못하고 굶주린 영혼을 배부르게 못하지 못합니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 주는 참 떡이다”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먹는 자 마다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와 우리으 굶주리고 갈한 심령을 채워주시고 생명을 주십니다. “주여! 이 Eeeejr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외쳐봅시다. 

 

영어로 해 봅시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한다. 너희에게 하늘에서 온 떡을 준 것은 모세가 아니라 너희에게 하늘에서 온 참된 떡을 주시는 이는 나의 아버지이시다” -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it is not Moses who has given you the bread from heaven, but it is my Father who gives you the true bread from heaven.   

 

* 하나님의 떡은 하늘로부터 내려와 이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그분이다 -  For the bread of God is he who comes down from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 “선생님,” 그들이 말했다. “지금부터 이 떡을 우리에게 주소서” - "Sir," they said, "from now on give us this bread."[NIV Jn 6:32-34] 

 

John 6:32-34 

Jesus said to them, "I tell you the truth, it is not Moses who has given you the bread from heaven, but it is my Father who gives you the true bread from heaven.  For the bread of God is he who comes down from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Sir," they said, "from now on give us this bread."[NIV Jn 6:32-34] 

 

남산편지 772 내 생존의 열쇠는 믿음이었다

 

제랄드  L. 커피 대위는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여 전투기를 타고 가다 1966년 2월 3일 중국해 상공에서 총격을 받고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7년 동안 월맹군의 포로가 되어 여러 곳의 포로수용소로 끌려 다녔습니다. 

 

그는 베트남식의 모진 고문에 시달렸고 고문을 이기지 못해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서명을 했습니다. 홀로 감방에 내던져진 채 그는 적에게 협조했다는 죄책감에 더욱 괴로워했습니다. 그 때 어디선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6번 감방의 팔 부러진 사람, 내 말 들리는가? 나는 로빈슨 리스너 대령이다. 이제 말을 해도 안전하다. 하트 브레이크(heart break) 호텔에 온 걸 환영한다.” 대령이 계속 말했습니다. “대위. 자넨 벽을 두들겨서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만 하네. 그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믿을 만한 통신법이지.” ‘우리’란 말은 포로가 여러 명 있다는 의미이었습니다. “감사합나다, 하나님. 이제 전 다른 사람들 곁으로 돌아왔군요.” 그는 기도했습니다. 

 

로빈슨 대령이 말했습니다. “잘 듣게. 일단 저들이 한 인간을 파괴시키려고 마음먹으면 저들은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네. 중요한 건 자네가 어떻게 하면 집으로 돌아가는가 하는 거야. 이곳의 계명을 따르도록 하게. 자네의 능력을 다해서 최대한으로 저항하게. 만일 저들이 자네를 파괴하려고 하면 파괴되는 대로 그냥 내맡기고 있지 말게. 입으로라도 자네의 상처를 핥고 다시 일어서는 거야. 알겠나?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게. 혼자 처져 있으면 안 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서로가 서로를 돌봐 주는 일이지.” 

 

제랄드 대위를 견딜 수 있게 해 준 것은 그의 친구들과 자신의 믿음이었습니다. 일요일이 되면 감방의 최고참이 벽을 두드려 주일예배 시간을 알렸습니다. 모두 각자의 독방에서 일어나 함께 하는 모습으로 시편 23장을 암송했습니다. ‘주께서 내 적의 눈앞에서 내게 식탁을 준비해 주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마침내 평화 협정이 조인되어 포로가 된지 꼭 7년째 되는 날에 제랄드 대위는 석방되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제랄드는 아내와 아이들과 재회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는 어느 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습니다.  

 

“그 세월 동안 내 생존의 열쇠는 믿음이었습니다. 내 최선을 다해 의무를 마치고 언젠가는 영광스럽게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를 포함해 내 동료들에 대한 믿음, 당신들이 내 가족을 잘 돌봐 주리라는 믿음, 그리고 그 여러 감옥들에 갇힌 내 동료들에 대한 믿음, 때로는 절망에 차서 내가 의지하고 동시에 내게 의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 내 조국에 대한 믿음, 내 조국의 헌법에 대한 믿음, 우리의 국가적 목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물론 신에 대한 믿음이 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끝없는 여행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여행길을 걸으면서 모든 모퉁이마다에서 배우고 성장해야만 합니다. 때로는 장애물에 걸려 비틀거리지만, 항상 우리 안에 있는 최선의 것을 향해 걸어 나가야 합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에 있는 글입니다. 믿음이란 바로 생존의 열쇠임을 그는 체험했습니다. 그러한 믿음이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이끌어 갈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히 13:7] 

남산편지 - 한낮의 묵상(572)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요한복음 1:22-23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요 1:22-23] 

 

요한을 메시야로 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불의를 향해 거침없이 외치는 그의 사자후는 뭇사람들의 마음에 시원함을 주었고 전파하는 하늘나라는 그들의 심령에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요한이“내가 메시야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메시야는 그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던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스스로 오실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메시아의 신발 끈을 풀기에도 부적합한 사람이다 말했습니다. 백성들의 인기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을 바로 본 세례 요한이야말로 진정 선지자라 할 것입니다.  

 

영어로 해 봅시다 -- 

* 마지막으로 그들이 말했다. “너는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되돌려 줄 대답을 우리에게 말하라. 너는 너 자신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느냐? - Finally they said,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 선지자 이사야의 말로 요한에 대답했다.“나는 광야에서 주를 위해 길을 곧게 하라‘하고 부르짖는 그 소리이다 -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John 1:22-23 

Finally they said,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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