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예언자 아모스가 본 환상

鶴山 徐 仁 2008. 1. 17. 22:2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예언자 아모스가 본 환상

구약성경의 아모스서 7장에서 9장 사이에는 예언자 아모스가 본 다섯 가지 환상이 나온다. 첫째가 메뚜기떼의 환상이다.
둘째가 큰 불의 환상이다.
셋째가 다림줄의 환상이다.
넷째가 여름과일 바구니의 환상이다.
다섯째가 성전 심판의 환상이다.

첫째번의 메뚜기떼의 환상은 지금도 중동지방에서는 천문학적인 숫자의 메뚜기떼가 대지를 덮어 땅을 황폐화 시키고 모든 농작물을 망가뜨리곤 한다. 아모스는 이 환상을 보고 이 징벌을 거두어 주시기를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아모스의 중보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어 징벌을 거두셨다.

두번째의 큰불의 심판환상 역시 마찬가지로 아모스의 중보기도에 응답하시어 징벌의 손길을 거두셨다.

세번째의 다림줄의 환상에서 하나님은 마치 목수가 건물을 지을 때에 다림줄로 재듯이 개인들도 국가들도 평가하시고 측정하심을 가르쳐 준다. 그렇게 측정하여 수준에 미치지 못할 때에는 가차없이 징벌하심을 말해준다. 우리는 지난 12월의 선거에서 지금 정권 5년을 국민들이 평가 측정하여 정권교체를 이루고 말았듯이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들을 다림줄로 측정하고 계심을 말해준다

네번째의 여름과일 바구니의 환상에서는 히브리어로 과일이 케이츠(qayits)이고 종말이 케츠(qets)이다. 하나님의 사람 아모스는 여름과일 케이츠를 보면서 부패하고 타락한 백성들과 역사에 가하여지는 하나님의 종말 케츠를 보았다.

마지막 성전심판의 환상에서 부패하고 타락한 세대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부패한 성전 즉 교회부터 먼저 심판을 가하심을 말해준다. 예나 지금이나 종교의 역할, 교회의 역할은 그 시대의 예언자로써 사회정의와 도덕의 쇄신운동을 일으킬 사명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종교와 교회가 병들어 그 사명을 감당치 못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맨 먼저 교회부터 심판하심을 일러준다. 지금 한국교회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이 숙연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어야 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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