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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 예이츠

鶴山 徐 仁 2008. 1. 7. 11:38
Down by the Salley Gardens / William Butler Y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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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어시 | 2006/11/09 (목)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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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Yeats_Middle.gif (12.5 KB)
 William Butler Yeats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아일랜드 출신. 20세기 영미시단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화가의 아들로 태어나 더블린, 런던 등지에서
화가가 되려고 미술학교에 다니기도 했지만 곧 문학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아일랜드 독립운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아일랜드가 독립자유국이 된 뒤에는
그 공으로 원로원 의원이 되기도 하였다.
1923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시집으로 "오이진의 방랑기(The Wanderings of Oisin and Other Poems)",
책임(Responsibilities)", "쿨호의 백조(The Wild Swans at Coole)", "
탑(The Tower)", "마지막 시집(Last Poems)" 등이 있다.

Down by the Salley Gardens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would not agree.

In a field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And on my leaning shoulder she laid her snow-white hand.
She bid me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m full of tears. 
(William Butler Yeats)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어요
그녀는 눈처럼 흰 작은 발로 버드나무 동산을 건넜지요
그녀는 나뭇잎 나무에서 자라듯 사랑을 느긋하게 하라 했지만
난 그때 젊고 어리석어 그녀의 말 믿으려 하지 않았지요

시냇가 어느 들녘에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그녀는 눈처럼 흰 손을 내 기울인 어깨에 얹었지요
그녀는 풀들이 둔덕에서 자라듯 인생을 느긋하게 살라 했지만
난 그때 젊고 어리석어 이제야 온통 눈물로 가득하네요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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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어공부는 팝송과 함께
글쓴이 : 김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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