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부자 교인, 가난한 목사 ①

鶴山 徐 仁 2007. 9. 15. 15:5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부자 교인, 가난한 목사 ①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신약성경 누가복음 16장 11절 공동번역에서)

“재물관리, 돈 관리가 그 사람의 인격이다”는 말이 있다. 우리 사회에는 한 가지 그릇된 풍조가 있다. 돈을 헤프게 쓰는 것을 마치 대범한 사람인 것처럼 인식하는 풍조이다. 다른 한편 가난한 것을 청빈하다 하여 마치 미덕인 것처럼 높여 주려는 인식도 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에 당선된 한 의원이 50세가 넘은 나이에 2,700만 원 짜리 셋방에 살고 있는 것을 큰 미담인 것처럼 언론에서 보도한 적이 있다.

나는 그런 풍조에는 단연 반대한다. 처자식을 거느리는 남자로서 나이 50이 넘도록 단칸 전세에 살고 있는 것이 어찌 자랑이 될 수 있겠는가? 그렇게 경제에 어두운 사람들이 국정을 맡아 나라 살림인들 제대로 살겠는가? 그가 성직자라면 미덕이 될 수도 있다.

나는 평소에 교인들에게 강조하는 바가 교회와 성직자들은 가난해야 하고 교인들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 단, 부자가 되는데 깨끗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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