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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향방대대’ 2020년까지 창설 추진

鶴山 徐 仁 2007. 8. 5. 08:38
향방대대’ 2020년까지 창설 추진
육군, 예비군 조직정비…2012년까지 지역대 편성후 승격 전환



예비군 정예화를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지역대가 만들어지고 이후 2020년까지 향방 예비군 대대를 편성하게 된다.

육군은 30일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이 같은 내용의 조직정비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육군은 예비전력의 정예화를 달성하기 위해 향토방위 지역개념을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확대한다. 그 중심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가 시·군·구 단위로 편성 운용될 ‘향방대대’. 하지만 각종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향방대대 창설을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오는 2012년까지 지역대를 새롭게 편성하고 예비군 중대 편성을 조정하는 것. 지역대는 현재 현역 대대장의 지휘폭이 지나치게 커 효율적인 향방작전이나 부대운용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 예비군 중대와 현역 대대의 중간 조직으로 부대 여건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환한다.

지역대장은 예비군 중대장 중에서 가급적 예비역 소령 자원이면서 통솔력과 근무우수자 중에서 선발 임명할 예정이다. 지역대 참모는 행정담당 군무원과 기동대장 등을 임명해 운용한다. 지역 예비군 중대는 예비군 자원수과 작전지역 특성을 고려해 A·B·C·D 4개 유형으로 재편성한다.

이 단계가 정착된 후에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기간을 2단계로 설정하고 예비군 지역대를 승격, 향방 예비군 대대를 편성한다. 향방대대는 4개 유형으로 편성된 예비군 중대를 9~18개 보유하게 된다. 육군 관계자는 “연도별 예비군중대의 통·폐합은 예비군 규모조정계획, 지역대·향방대대 편성계획, 예비군 지휘관 예상손실 판단, 예비군 자원규모 등을 고려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07.31 김가영 kky71@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