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삶의 여유로움

鶴山 徐 仁 2007. 7. 4. 10:01

      삶의 여유로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할 겁니다. 산수경계가 좋은 곳에다가 그림 같이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을..... 아마 이같은 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진하게 그려지고, 소망하는 마음이 강하게 피어 오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더불어 살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고요함이 깃들고 자신의 할 일이 없어지게 된다면 스스로 삶의 의욕이 줄어들고 삶의 의미가 사라져 감을 느끼면서 외로움과 고독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 가를 절실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을 줄이면 줄일수록, 시골의 전원으로 돌아가, 자연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살 수 있게 되고,
      문명의 이기와 속세의 일시적 헛된 욕구충족을 잊어버리면, 작은 텃밭이라도 일구고 가꾸면서 소일 할 수가 있을 겁니다. 비록, 그림 같은 집은 아니라 하더라도, 꿈 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그리던 그런 곳은 아니어도, 지나간 세월 속에서 사라지고 묻혀버린 옛 정취를 느끼면서,
      흙 냄새를 맡으며, 자연과 더불어 함께 호흡할 수만 있어도, 삶의 여유와 마음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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