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로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할 겁니다.
산수경계가 좋은 곳에다가 그림 같이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을.....
아마 이같은 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진하게 그려지고,
소망하는 마음이 강하게 피어 오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더불어 살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고요함이 깃들고 자신의 할 일이 없어지게 된다면
스스로 삶의 의욕이 줄어들고 삶의 의미가 사라져 감을
느끼면서 외로움과 고독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 가를
절실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을 줄이면 줄일수록, 시골의 전원으로 돌아가,
자연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살 수 있게 되고, 문명의 이기와 속세의 일시적 헛된 욕구충족을 잊어버리면,
작은 텃밭이라도 일구고 가꾸면서 소일 할 수가 있을 겁니다.
비록, 그림 같은 집은 아니라 하더라도,
꿈 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그리던 그런 곳은 아니어도,
지나간 세월 속에서 사라지고 묻혀버린 옛 정취를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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