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우수(雨愁)

鶴山 徐 仁 2007. 6. 22. 20:16
 
        우수(雨愁) 장마가 시작되는 건가 소리없이 조용하게 장맛비가 내렸다. 봄비도 여름철의 장맛비도 비가 내리는 때면 추억이 회상되곤 한다. 이젠 희미한 기억으로 사라져가는 지난 날의 영상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도 그리움만 더해 가는 것 같다. 빗물과 함께 지난 일들이 하나 둘씩 가슴 속에서 새삼스럽게 알알이 영글어 베어나는 가 보다. 예나 지금이나 저 빗물은 매 한 가지인데 늘 푸른 소나무도 그대로인데 인간만이 변하고 있는 가 보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삶의 가치와 의미  (0) 2007.06.24
사랑하는 제자를 믿는 마음  (0) 2007.06.23
인간의 삶  (0) 2007.06.20
사랑스런 제자  (0) 2007.06.18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  (0) 200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