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鶴山 徐 仁 2007. 6. 12. 12:08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성경에는 한 일꾼이 영(靈)적인 전환을 하게 될 경우 이름이 바꾸어진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시몬이 베드로로, 사울이 바울로 바뀌게 된 경우들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사건은 창세기 35장에서다.

“야곱이...돌아오매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창세기 35장 9절, 10절)

이때가 집을 떠난 야곱이 벧엘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지 30년이 지난 뒤이다. 그 30년간에 그는 세상적인 야망을 성취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중하였다. 그러나 창세기 34장에서 그와 그의 가족들은 절대절명의 위기에 직면케 되었다. 지난 30년간에 쌓은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목숨 자체를 부지할 수 없는 처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런 처지에서 그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자 하나님께서 “벧엘로 돌아가라”고 이르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여 온 가족들과 더불어 벧엘로 돌아오자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고 계셨던 복을 그에게 주셨다. 그가 지난 30년간 오매불망 성취하겠노라고 애썼던 축복이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응답하였을 때에 하늘로써 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게 하셨다.

야곱으로 살던 세월이 육(肉)적이요, 세상(世上)적이요, 자기 자신의 야심을 성취하기 위하여 인생을 걸었던 기간이었다면 이스라엘로 바뀌게 된 것은 영(靈)적이요, 하나님 중심이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일에 헌신하는 삶을 일컫는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 되어지는 전환이 우리들 각자에게 일어나야 할 때이다.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의 열정  (0) 2007.06.13
하나님의 은사를 발견하라  (0) 2007.06.12
내가 먼저  (0) 2007.06.12
벧엘로 돌아가자.  (0) 2007.06.12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0) 200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