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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김정일 이복동생’

鶴山 徐 仁 2007. 5. 10. 20:00

 

  • 김평일 駐폴란드 대사 가족사진 등 공개돼
  • 정시행 기자 polygon@chosun.com
    입력 : 2007.05.10 01:17
    • 김정일의 이복 동생 김평일(54) 주 폴란드 북한대사의 최근 활동 모습이 10여장의 사진으로 공개됐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데일리NK(www.dailynk.com)가 9일 보도했다.

    • ▲김평일 폴란드 주재 북한 대사가 2월10일 두 자녀와 함께 폴란드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장면. 오른쪽부터 김 대사, 딸 은송, 아들 인강. /dailynk.com 제공

    • 사진에는 그동안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던 김평일 대사의 자녀인 은송(여), 인강(남)도 등장한다. ‘아들·딸과 함께 있는 김평일’이란 제목의 이 사진들은 올 3월부터 폴란드 나레프시(市) 홈페이지(www.narew.gmina.pl)에 올라있는 것이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김평일 대사와 두 자녀는 2월10일 나레프시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시찰, 전시관 관람, 체육행사 등에 참여했다.

      김평일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바로 밑 이복 동생이다. 김 위원장의 친여동생으로는 김경희(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의 부인)가 있고, 이복 동생으로는 김 대사 외에 김영일(2000년 사망), 경진(여·김광섭 오스트리아 대사 부인)이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1974년 후계자가 된 뒤 이복 동생들은 해외에 근무하도록 하는 등 권력 주변에서 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