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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세계선수권 첫메달 쾌거

鶴山 徐 仁 2007. 3. 25. 19:01

 

박태환 男자유형 400m서 금…3분44초30 역전우승

▲ 박태환
박태환(18·경기고)이 한국수영 역사를 또한번 고쳐 썼다.도하아시안게임 3관왕 박태환이 이번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권에 든 것.

박태환은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4초20을 기록,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박태환은 200m 이후 막판 스퍼트로 역전우승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의 9조 예선에서 3분46초24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함으로써 8조의 피터 밴더케이(3분45초82·미국)에 0.42초 뒤진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세번째다.앞서 한규철(1998년·남자 접영 200m)·이남은(2005년·여자 배영 50m)이 각각 결선에 오른바 있지만 메달권 진입에는 모두 실패했다.

박태환으로서도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온라인뉴스부

기사일자 : 200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