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마음

鶴山 徐 仁 2007. 3. 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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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음 *♣* 
요 며칠 간은 비가 오다 흐리다를 반복 하드니,
오늘은 봄비가 부슬부슬 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어쩜 흐린 가운데 내리는 빗방을처럼, 
나의 마음도 무척 울적하고 무거운 것 같습니다.
전엔 개인 날은 개인 날대로,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그 의미가 진하였는 데,
이젠 단지 날씨처럼 마음까지도 변하는 가 봅니다.
비록, 전엔 날씨는 춥거나 덥거나 맑거나 흐려도
마음은 나름대로 환하게 개일 수 있었는 데
아직은 개인적으로 수련이 많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마음이 홀로 제 생각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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