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비와 함께 하는 그리움

鶴山 徐 仁 2007. 3. 4. 16:32

봄비와 함께 하는 그리움 온종일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세월따라 소리 없이 계절은 조용히 찾아오는 데, 해마다 나의 마음은 점점 더 쓸쓸해지기만 한다. 비록, 날씨야 우중충하고 비가 내리고 있다지만, 마음만은 항상 밝고 활짝 개여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의 정직함을 배울 수 있다면,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그리움이 되살아 날거다. 젊은 시절에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둔 그리움이 문득 내리는 빗물을 타고 조용히 찾아 들 것이다.

세월이 흘러가도 빛 바랜 옛 정은 그대로이기에 식지 않는 젊음의 열기를 고히 간직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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