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하나님 앞에서는

鶴山 徐 仁 2007. 2. 24. 15:06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는 진실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
문화적으로 익숙하지 않아서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하고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때로는 본의 아니게 포장하며 살 때도 있습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일어나는 것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도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하고 나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허물과 죄 뿐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벌거숭이입니다.

한 인간으로서 겪어왔던 세월에
친히 하나님께서 상담자가 되셨습니다.


                         -최석규의 ‘진실을 말하게 하소서’ 중에서-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어떤 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지난 과거의 잊고 싶은 상처와 실수도,
현재 외면하고 있는 죄의 모습도,
주님 앞에서는 환한 빛 아래 있는 것처럼
낱낱이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감추려 해도 하나님 앞에서
진실은 절대 감춰 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주님께 오직 진실로 나아가십시오.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주님께서는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받으시고
진정으로 회복되기를 간구할 때
가슴 속 깊은 상처까지 고쳐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나아갈 때
오랫동안 우리를 묶어왔던 두려움과 부끄러움도
주님 안에서 깨끗이 씻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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