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배경
RAH-66 Comanche 헬기는 1980년대 초에 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지연과 사업의 수정을 거쳐 1995년 5월 첫 시제기 공개와 1996년 1월 첫 시험비행을 실시하고, 두 번째 시제기는 1998년 9월 시험비행을 실시하였다. 코만치 헬기는 무장정찰로부터 공격까지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또한 지휘관들에게 모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코만치 헬기는 아파치와 편조하여 정찰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중이며, 현용 AH-1 Cobra와 OH-58 전 기종들도 코만체로 후속 교체인 바, 어떠한 다른 전술헬기보다도 최첨단의 영상장비나 통신시스템과 무장을 장착할 예정이다. 헬기로서는 최초로 스텔스기능을 갖도록 설계하였고, 복합소재를 대량으로 사용하여 레이다 전파 반사면적(RCS)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 |
□ 제원 및 성능
중량 |
자체 중량 |
4,167kg |
무장 |
헬파이어 |
14기(or 스팅거 AAM28기) |
로타 직경 |
11.90m |
최대 이륙 |
7,790kg |
스팅어 |
4기 |
최대 속도 |
177kt |
전 장 |
13.22m |
30mm기관포 |
1기 |
항속 거리 |
1,260해리 |
전 고 |
3.99m |
승 무 원 |
2명 |
전력화시기 |
2000년 |
□ 특성 및 성능개량
RAH-66은 위력수색, 정찰, 경 공격, 공대공 전투등의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보잉사와 시콜스키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조종장치는 디지털 플라이 바이 와이어시스템을 사용하여 조종사가 목표를 탐지, 식별, 타격할 수 있도록 자동 장치가 도입되었다.
RAH-66은 은밀하게 정찰과 공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기체에 복합소재를 대량으로 사용하였고, 메인 로터는 복합소재로 된 5엽 무 베어링 블레이드(Bearingless Blades)로 설계, 제작되었으며 레이더 반사면이 매우 적다. 테일 로터는 레이더 반사를 줄이고 안정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8엽로터를 수직 안정판에 수용한 Fan-Tai 방식이다.
동체는 복합소재의 구조와 외피로 구성되었으며 외피의 50%이상은 정비를 위하여 개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체형태는 레이더 반사를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내부의 무장장치대는 6발의 헬파이어 또는 12발의 스팅어를 탑재한다. 보조날개는 설치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 2개의 파일런이 있다. 여기에는 장거리 작전을 위한 보조연료탱크와 8발의 헬파이어나 16발의 스팅어를 설치할 수 있다.
조종실은 종전의 공격헬기와는 다른 설계 개념을 도입하였고, 기어장치는 공기저항과 스텔스성 향상을 위하여 동체 내에 수용한다. 조종실에는 조종사의 야간 비행시스템과 사수의 표적획득 및 식별, 조준, 유도시스템이 있으며 헬멧사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각종 센서 정보가 표시된다.
코만치 헬기는 2세대 적외선 전방탐지기(FLIR)와 야시조종계통과 현 장비에 비해 작동거리가 2배가 되는 전자광학 표적획득 및 식별시스템을 양쪽에 장착하고 있다. 표적탐지 및 식별시스템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시스템이다. |
※참고 자료 ㅇ 공군본부, 현대항공무기총람, 군사문제연구소, 1993, pp354~355 ㅇ 유승식, 21세기의 주력병기, (주)군사정보, 1998, pp170~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