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세월이 흐를수록

鶴山 徐 仁 2006. 12. 3. 01:33




        세월이 흐를수록

        사는 것이 즐거운 가요?
        아니면, 불가에서 말하는 고행인가요?
        아니면, 뭔지도 모른 채 살고 있나요?

        옳고 그름을 제대로 얘기하기 힘들듯
        글새요, 누가 쉽게 답할 수 있을가요?

        하긴 저마다 즐거움과 슬픔의 기준도
        각양각색으로 달리 나타날 터이니
        누구도 단순하게 말하긴 어려울테죠.
          오히려 젊은 시절엔 쉽게 그 해답을
          나름대로 알고 있는 것 같았었는 데,
          세월 속에 점점 더 혼돈스러워져요.
          다만 자신의 맘과 몸을 잘 다스리면
          그 속에서 즐거움도 행복도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수련으로 마지막 시간을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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