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궁중비사] 3. 黃鳥의 노래 유리는 즉위할 때까지 비가 없었다. 그러므로 즉위한 이듬해 7월 다물후(多勿候)인 송양(松讓)의 딸을 비로 삼았다. 송양은 일찍이 비류국 왕이었으나 동명성왕과 무예를 다투어 패배하자 나라를 바쳐 합방하고 그의 고토인 다물후로 책봉된 것이다. 왕비 송씨는 비로 책봉된 이듬해 十월 갑자기 세상.. 歷史. 文化參考 2007.01.30
[고구려 궁중비사] 2. 朱蒙과 禮氏夫人 주몽은 곧 이 곳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차마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 모친 유씨와 작별하는 것도 슬픈 일이었지만 헤어지기 어려운 사람이 또 하나 있었다. 그것은 아내 예씨(禮氏)였다. 주몽은 몇 달 전에 예라는 어여쁜 처녀를 아내로 맞았는데 예씨는 이미 주몽의 아기를 잉태하고 있었.. 歷史. 文化參考 2007.01.30
[고구려 궁중비사] 1. 河伯의 딸 柳花 고대 국가의 창업경위는 신비로운 전설을 통해 짐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상례이다. 하지만 고구려의 건국 설화(說話)는 유달리 농후한 로맨스로 비롯되었다는 점이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대단히 흥미롭다. <이상국집 동명왕편(李相國集東明王篇)>,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歷史. 文化參考 2007.01.30
<스크랩> 고구려의 기상을 되살린 연개소문 SBS드라마 <연개소문>이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다. 작가 이환경(56)이 그려내고 있는 이 연개소문은 그간 ‘정사(正史)’에서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다. 그가 그려내는 연개소문은 부월도를 휘두를 때마다 장정 여럿이 나가떨어지는 전쟁의 신[戰神]일 뿐만 아니라 안시성 전투에도 직접 참전해서 .. 歷史. 文化參考 2007.01.11
해상제국 고구려 고구려에 있어 서해(황해)와 동해는 고구려의 내해(內海)에 불과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해상제국 하면 백제, 장보고의 청해진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이는 맞는 말이다. 백제는 뛰어난 해상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에 식민지(백제군, 진평군, 요서군, 북평군, 광양군 청하군, 성양군, 광릉군)를 건설.. 歷史. 文化參考 2006.10.27
'700년 대고구려' 70년만에 이렇게 변하다! 국내성 1930년대(위) 모습과 현재의 모습 장수왕의 평양 천도 전까지 고구려의 수도는 국내성이었다. 광개토태왕은 이 국내성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며 동북아의 패자로 군림했다. 국내성은 평양 천도 뒤에도 고구려 3경(三京)의 하나로 정치적·군사적 중심지였다. 고구려의 성립에서 멸망까지 700.. 歷史. 文化參考 2006.10.27
[스크랩] 소서노, 고구려·백제 건국한 고대 최고 여걸 연하의 동명성왕 도와 고구려 개국 뒤 배신 당해, 두 아들과 백제로 망명 최근 MBC 월화 사극 ‘주몽’이 인기다. 또한 SBS주말 사극 ‘연개소문’이 가세한 데 이어 광개토태왕을 주인공으로 한 MBC ‘태왕사신기’도 가을께 방영된다고 한다. 역사소설과 사극이 역사대중화에 기여하고, 우리 역사에 긍.. 歷史. 文化參考 2006.10.07
<스크랩> 고분벽화로 살펴본 고구려 복식 우리나라 복식의 기본구조는 여자의 경우 치마와 저고리처럼 상하가 분리된 형이며 상의는 앞에서 여미는 전개형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기본 구조는 고구려 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의 의류문화에 있어 그 최고형이 바로 고구려 벽화이기 때문이다. 그림1) 고구려 쌍영총(雙楹塚) 기마상.. 歷史. 文化參考 2006.08.19
[스크랩] [신음하는 고구려]“中, 고조선 부여 발해도 넘봐” [신음하는 고구려]“中, 고조선 부여 발해도 넘봐” “중국은 고구려뿐 아니라 고조선, 부여, 발해 등 우리 민족의 북방사 전부를 겨냥한 문명사적 도전을 해 오고 있는데 우리는 겨우 고구려 지키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고구려를 지키기 위해서는 좀 더 스케일을 크게 해 동아시아사를 다시 쓰겠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길수(徐吉洙·전 고구려연구회 회장·사진) 서경대 교수는 지난해 환갑을 넘긴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중국 내 고구려 유적 답사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선양∼단둥∼환런∼지안∼퉁화∼백두산∼투먼∼랴오양∼선양을 돌고 난 뒤 한국에서 하룻밤만 자고 다음날 새벽 다시 새로운 답사단을 이끌고 중국을 향해 떠난다. 이런 식으로 지난달부터 벌써 세 번이나 고구려 유적을 답사했고 이.. 歷史. 文化參考 2005.12.25
[스크랩] [신음하는 고구려]中 리안-랴오양-환런 유적지를 가다 [신음하는 고구려]中 리안-랴오양-환런 유적지를 가다 역사 왜곡의 현장중국 랴오닝 성 환런 시 홀본성(오녀산성) 사적진열관의 게시판 중 맺는말 부분. ‘고구려는 중국 역사상 한나라부터 당나라 때까지 중국의 동북지역에서 번성한 소수민족’이라는 설명이 한자와 영어로 적혀 있다(점선 부분). 중국 역사 왜곡의 ‘살아있는 교과서’. 고구려의 첫 수도인 홀본성(오녀산성)이 위치했던 중국 랴오닝(遼寧) 성 환런(桓仁) 시와 두 번째 수도인 국내성이 있었던 지린(吉林) 성 지안(集安) 시에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지난해 8월 24일 한국과 중국 정부는 고구려 문제로 양국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내용의 5대 양해사항을 합의했다. 한국은 이를 중국이 고구려가 중국사의 일부라는 주장을 중국 교과서에 싣지 않겠다고.. 歷史. 文化參考 200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