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사람/ 오광수(낭송: 아티) 마음에 드는 사람 / 오광수 당신은 조용히 웃는 그 미소가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도 그저 조용히 웃어주는 그 미소만으로도 벌써 나를 감동시킵니다 당신은 다정히 잡는 그 손길이 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 그 어떤 힘보다도 그저 가만히 잡아주는 그 손길만으로도 벌써 내게 용기를 .. 낭송詩 모음집 2010.04.12
바닷가에서/오세영/낭송;최명길 바닷가에서 시: 오세영 / 낭송:최명길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 낭송詩 모음집 2010.03.31
망향/ 이수한 望 鄕 - 詩' 이수한 (낭송 고은하) 1. 진달래 봄 향기로 가슴에도 별이 뜨면 밤 깊어 잠 못 들고 마음은 저려가고 고향 꿈 유년의 기억 꽃 무지개로 뜹니다. 2. 매화 지는 봄밤을 눈감고 뒤척이다 두견새 노래하는 꿈의 고향 그리워 기러기 날아간 하늘 마음만 따라갑니다. 3. 뒤란에 목련 향기 문틈으로 스.. 낭송詩 모음집 2010.03.31
끝맺음이 아름다운 인연 / 박 현희[낭송:설 연화] 끝맺음이 아름다운 인연 雪花 박현희 시낭송 설연화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기도 하고 때로는 잊히기도 합니다. 시작이 좋은 인연이기보다는 끝맺음이 좋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머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결같겠지요. 시작보다는 끝맺음이 아름다운 인연으로 간직되.. 낭송詩 모음집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