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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2401

[사설] 한국군 전군 지휘관 회의는 북핵 아니라 性 문제로 열린다

[사설] 한국군 전군 지휘관 회의는 북핵 아니라 性 문제로 열린다 조선일보 입력 2021.07.08 03:24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국방부에서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현역 장성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사과했다. 공군 중사 성추행 사건으로 국방부가 성폭력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국방부 직속 부대 준장이 여군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서 장관이 군내 성범죄 척결을 다짐한 게 얼마 전인데 장관 직속 장성이 성범죄를 저질렀다. 매년 전·후반기 열리는 주요 지휘관 회의는 군단장급 이상 육·해·공군 수뇌부가 모여 국방·안보 현안을 토의하는 자리다..

[사설]전작권 대비 지휘구조 개편, 연합방위 강화에 초점 둬야

[사설]전작권 대비 지휘구조 개편, 연합방위 강화에 초점 둬야 동아일보 입력 2021-07-07 00:00수정 2021-07-07 08:36 동아일보 DB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전작권 전환 이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평시 작전을, 미래연합사령관이 전시 작전을 각각 지휘하는 전·평시 지휘체계 이원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심도 있는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군 안팎에선 합참의장이 연합사령관을 겸직하거나 합동군사령관을 신설해 연합사령관이 겸직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군이 지휘구조 개편을 검토하는 것은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사령관과 합참의장이 전·평시 지휘를 각각 맡게 되면 북한의 기습 도발 같은 유사..

핵무기급 미사일 이미 개발···족쇄 풀린 한국, 北 추월한다

핵무기급 미사일 이미 개발···족쇄 풀린 한국, 北 추월한다 [중앙일보] 입력 2021.05.30 07:00 수정 2021.05.30 07:21 박용한 기자 한국이 조만간 북한 미사일 능력을 추월한다. 한국은 지난 42년간 ‘미사일 지침’에 묶였지만, 북한은 미국 본토까지 타격하는 사거리 1만㎞를 넘어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했다. 이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완성도 앞두고 있다. 韓 미사일 개발 족쇄 완전히 풀려 핵무기급 미사일 개발 이미 성공 중국 견제 노린 미국 '우회 전술' 역전의 기회가 왔다. 한국을 옭아맨 미사일 최대 사거리 족쇄가 풀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기쁜 마음으로 미사일 지침 종료 사..

유령선처럼 변한 美 첨단 이지스함...215일 작전 중 무슨 일이

유령선처럼 변한 美 첨단 이지스함...215일 작전 중 무슨 일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7.04 10:30 미 해군 주력 전투함이자 첨단 함정의 대명사인 이지스 구축함이 ‘유령선'처럼 선체 곳곳에 녹이 슨 형태로 입항한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미 동해안과 대서양을 관할하는 미 해군 2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스타우트’(DDG-55)는 지난해 10월 무려 215일간의 해상 작전을 마친 뒤 미 버지니아주 노퍽항에 입항했다. ◇ 미 해군 사상 최장 215일간 해상작전 기록...선체 곳곳 녹슬어 215일간의 함정 해상작전은 미 해군 사상 최장 기록이다. 미 2함대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입항 당시 스타우트함은 선체 아랫 부분은 물론 상부에도 녹이 슬어 퇴역한 뒤 폐기된 함정을 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