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개여울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당신은 무슨 일로그리합니까?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파릇한 풀포기가돋아 나오고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가도 아주 가지는않노라시던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가도 아주 가지는않노라심은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져온 곳: [나만에 공간]  글쓴이: 연두 바로 가기 한국 음악 마당 2005.07.21
맥아더 동상 철거에 대한 성명서 ☞ 연합회 성명서 --> 맥아더 동상이 끌어내려지면 金日成 동상이 올라 갈 것 입니다! -仁川시민들이 먼저 궐기하여 반역세력의 동상불법철거책동을 저지합시다- 親北反美 세력이 작당하여 인천의 맥아더 장군 동상을 불법으로 철거하려 하고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민족반역자이자 사대주의자인 .. Free Opinion 2005.07.21
[스크랩] 진정한 친구가 몇이나 되나요.... 밀레의 만종에 얽힌 이야기 프랑스 화가 밀레라고 하면 '만종'이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가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던 젊은 시절의 이야기다.그때 막 화단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던 친구 루소가 밀레를 찾아 왔다.'여보게, 기뻐해 주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있네.''뭐라고? 그게 정말인가?' 그때까지 무명에 불과했던 밀레는 친구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믿어지지 않았다.그러나 루소는 돈을 꺼내며 이렇게 말했다.'구매인은 급한 일 때문에 못 오고, 대신 내가 왔네, 그림을 주게.' 루소가 내민 300프랑은 그때 당시네는 상당히 큰돈이었다. 그 덕분에 밀레는 한동안 가난을 잊고 그림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몇년이 지난 뒤, 밀레는 루소의 집을 찾아갔다.루소의 방안에 자신의 그림이 걸려 .. 외국작가 畵壇 2005.07.21
[스크랩]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노인 반열에 낄 나이가 되면서 노인이 정말 싫어지다노령연금 타기 전에 예절교육 기간 두자면 화들 내실까 ▣ 김선주 전 논설주간·칼럼니스트 어떤 모임에서 단상에 세워졌는데 눈앞이 깜깜했다. 원래 앞에 나가 말하기를 극히 어려워해서 잘 아는 이들은 절대 그런 자리에 세우는 법이 없었는데 사회자가 잘 몰랐던 것 같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어쩔 수 없다, 빨리 이 자리에서 내려가자 싶어서 ‘나이 쉰이 넘으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한다고 했다’며 지갑은 열 테니 말은 시키지 말라 했다. 환호에 가까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금 너그러워져도 쪽박은 안 찬다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나이가 권위로 자연스레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 좌장.. 精神修養 마당 2005.07.21
[스크랩] 어이할꺼나 신록 / 서정주 어이할꺼나 아~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남몰래 혼자서 사랑을 가졌어라 천지엔 이미 꽃잎이 지고 새로운 녹음이 다시 돋아나 또 한번 날 에워 싸는데 못견디게 서러운 몸짓을 하며 붉은 꽃잎은 떨어져 내려 펄펄펄 펄펄펄 떨어져 내려 신라 가시내의 숨결과 같은 신라 가시내의 머리털같은 풀밭에 바람속에 떨어져 내려 올해도 내앞에 흩날리는데 부르르 떨며 흩날리는데..... 아~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꾀꼬리처럼 울지도 못할 기찬 사랑을 혼자서 가졌어라 가져온 곳: [세상의 제일 끝집]  글쓴이: 똘레랑스 바로 가기 想像나래 마당 2005.07.21
[스크랩] 교육사령부를 해체하라 / 홍세화 '교육사령부'를 해체하라 / 홍세화 “전시 좌경학생 지도 및 교원. 교직단체 대책 : 순화가 곤란한 학생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격리 조치한다. 배후 조종 교사는 격리 차원에서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 학교장은 관련 교사를 ‘전시범죄 처벌에 관한 임시특례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일제 강점기의 ‘예비검속’을 돌아보게 하는 이 지침은 이승만 정권이나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유물이 아니다. ‘민주화된 시대’ 노무현정부의 교육인적자원부의 작품이다. 그들은 최근에 “학생과 교사를 ‘좌경’과 ‘건전’으로 구분해 좌경학생을 격리조치하고 좌경교사를 감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16개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학생들을 전시대비 학도호국단 체제로 편제하여, 학교장을 대대장으로, 교련교사 군복무 경력.. Free Opinion 2005.07.21
[스크랩]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 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두는 일이다. 그리움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은 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나무 뒤에 숨어서 그 사람을 지켜보는 내 모습에 만족한다. 그리움을 가슴에 묻을 수 있음에 만족한다. 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을 사랑한다. 가져온 곳: [천사의 방]  글쓴이: 천사 바로 가기 精神修養 마당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