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선진국으로 가는 조건 ②

鶴山 徐 仁 2006. 9. 20. 16:03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선진국으로 가는 조건 ②

영국의 탁월한 경제학자였던 알프레드 마샬(Alfred Marshall, 1842-1924)이 이르기를 “인류의 길고 긴 역사에서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종교와 경제다”고 하였다.
 
실제로 건전한 종교윤리와 올바른 경제원리가 잘 조화된 경우에는 국가의 기틀이 탄탄하여지고 백성들이 복된 삶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건전하지 못한 종교와 그릇된 경제원리가 작동하였을 때에는 국가의 기틀이 허물어지고 백성들의 삶이 불행에 젖어 들게 되었다. 그렇게 된 대표적인 경우가 북한이다.
북한이 내세우는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은 그 본질에 있어서는 하나의 종교와 같다. 종교 중에서도 올바른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 종교이다. 거기에다 북한 체제가 시행하여 온 경제원리는 이미 역사적 실험에서 실패로 규정 되어진 그릇된 사회주의 통제경제이다.
이들 둘이 합하여진 결과 최악의 빈곤을 만들어 내었다. 이 점이 북한 돕기의 함정이 있다.

우리는 인류애의 실천으로써나 동포애의 실천으로써 북한 돕기를 외면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한의 현 체제와 권력구조를 그대로 둔 채 아무리 도우려 하여도 바르게 도울 도리가 없다. 여기에 민족공조의 모순이 있고 북한 돕기의 한계가 있다.
 
각설하고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웨버에 의하면 청교도 윤리가 앞에서 언급한 건전한 종교윤리와 올바른 경제원리를 조화시킨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