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노파심

鶴山 徐 仁 2006. 8. 11. 14:20

*♣* 노파심 *♣*   
이 나라가 언제부터 대통령 한 사람의 나라가 되었습니까?
대통령과 코드인사로 무리를 이룬 그들은
국민의 목소리도, 전문가의 목소리도 외면한 채
이 나라를 어찌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자고나면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리둥절하게
이렇게 맥없이 세월만 탓하며 지나야 하는 것인지
그냥 마음이 답답 할 따름입니다.
얼마전에 만난 외국에 정착한 친구의 선견지명이 오늘따라
어쩐지 무척 새로운 의미로 다가옴을 느끼게 됨니다.
정녕 이런 식으로 변화해 나가다 가는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월남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는가요? 
지금의 행태가 어쩌면 말기의 월남과
닮아가는 꼴은 아닌가요?
그렇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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