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다니엘서의 신앙 ⑤

鶴山 徐 仁 2006. 7. 18. 08:49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다니엘서의 신앙 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다니엘서 6장 3절)

위의 말씀에서 다니엘을 평하기를 “그의 마음이 민첩하였다”고 하였다. “민첩하다”는 말이 지니는 의미는 ‘정확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 두 가지를 함께 갖춘 사람을 뜻한다. 흔히 말하기를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이 드물다고 표현하듯이 사람들 중에도 바른 판단력과 거침없는 실천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어떤 이는 판단력은 뛰어나지만 실천력이 뒤따르지 못한다. 그런가하면 어떤 이들은 실천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지만 사태의 앞과 뒤를 판단하는 일에는 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들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일꾼이었다.

다니엘이 이런 능력과 자질을 갖출 수 있었던 바탕이 무엇이었을까?

그가 소년 시절부터 온 몸으로 실천하여 온 절제와 절도 그리고 기도생활이 그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자신이 감당하여야 할 사명을 다짐하면서 철저한 음식관리, 끈기 있는 절도(節度), 그리고 하루 세 번에 걸쳐 두고 온 조국 이스라엘이 있는 하늘 쪽을 향하여 기도하기를 계속하였다. 이런 삶의 내공(內功)이 쌓여 그로 하여금 남 다른 능력과 인격의 사람이 되게 하여주었다.

오늘 같은 난세(亂世)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꼭 벤치마킹하여야 할 삶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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