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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미 차세대 전투기 F-35 첫 공개

鶴山 徐 仁 2006. 7. 9. 17:51
F-16.F/A-18 전투기 대체..‘번개II’로 명명

미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7일 텍사스주 포트 워스에서 차세대 전투기 F-35(통합공격기)를 처음으로 공식 공개하고 닉네임을 ‘번개(Lightning)II’로 정하는 명명식을 가졌다.

현재 미군이 운용하는 F-16과 F/A-18 전투기를 대체하게 될 F-35는 역대 최강의 단발엔진 전투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35는 미군과 영국군에서 2천500대를 구매할 계획인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수백대 구매.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록히드마틴사는 지난 2001년 경쟁사인 보잉사를 물리치고 미 국방부와 F-35 구매계약을 190억달러에 체결했다. F-35의 대당 가격은 4천500만~6천만달러(450억~600억원)에 이른다.

F-35 제1호기는 지난 2월 완공됐으며 오는 10월부터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12년 미 해병대에 제일 먼저 인도된 뒤 미 공군과 해군에는 2013년, 영국군에는 2014년 인도될 계획이다.

워싱턴=연합뉴스
입력 : 2006.07.08 03:4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