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가상 칠언 (1언)

鶴山 徐 仁 2006. 7. 1. 16:55
십가상 칠언 (1언)

 

                누가복음 23장 34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커다란 대 못으로 양손에 각각 한 개씩과 양발을 포개어 하나의 대 못을 박음을 당하는 끔직한 고통을 당하시었습니다. 그 후에 양손과 발에서 피를 흘리고 얼마 전에 맞은 등의 채찍 자리에서는 살이 파이고 찢어진 곳에서도 피가 아직 흐르고 가시에 찔리는 머리의 가시 면류관에서는 따가움이 계속되는 그러한 무참한 고통 중에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죽음을 앞에 두고 하는 말을 유언이라 하여 유언은 존중하고, 죽음을 앞에 두고 하는 말은 거짓이 없다고 하여 조상들의 유언을 대를 이어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갑자기 넘어지어 의식을 회복 못하시고 돌아 가셨기 때문에 유언이 없었지만 할아버지는 절대로 남에게 돈을 꾸어 주거나 빚을 보증서 주지 말라는 말을 자손들에게 유언하고 돌아 가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친척들은 이 점만큼은 철저히 잘 지킵니다.  그리하여 깍쟁이라는 말은 듣기도 되지만 빚 주고 원수가 되고 하는 자기 돈 떼이고 친구까지 잃는 일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주님의 모든 말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일평생의 말씀을 요약하신 것이 십자가상에서 하신 일곱 마디 말씀으로 필자는 알고 이를 잘 지키려고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법을 보면 소나 양이나 비둘기를 잡아서 피로서 속죄제나 화목제를 드릴 때에 피를 일곱번 부리는 제도가 있습니다.

  레위기 4장 1 - 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그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제물의 머리에 안수를 한 후에 제물을 피를 흘리게 하여 죽인 후에 그 피를 받아서 회막 안에 들어가서 손가락에 피를 찍어서 성소 휘장 앞에 일곱번 뿌리어 드리는 제사법의 규정이 있습니다.

  이 규정과 같이 우리 주님도 만민의 죄를 속하는 어린양의 제물이 되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면서 일곱 마디의 말씀으로 일곱번 피를 뿌리는 의미와 속죄 의식을 남기시었습니다.

  영원하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이 일곱 마디의 말씀 속에 우리의 죄는 완전하게 그리스도의 보혈로, 믿음으로 씻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이 속죄 예식 속에서 흠이 없는 제물이신 예수님이 친히 흘리시고 친히 대 제사장이 되셔서 우리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3장 34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예수님은 지금까지 자기의 가르친 교훈의 실천을 보이시었습니다.

  평소에 원수를 사랑하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의 실천을 보이시고 또 형제를 용서하라 하신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여 보이신 주님이십니다.

  십자가의 형틀에서 자기를 죽이며 고통을 준 사람들을 용서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저주하고 원망하고 욕을 할 것이지만 십자가에 달리시자 제일 먼저 용서를 아버지께 기도를 하고 저들이 알지 못하고 한다고 그 이유까지 변호하여 주신 것입니다.

  정말로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이는 대제사장들이나 서기관이나 장로들이나 집행관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줄을 모르고 십자가에 못 박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을 안 하고 있으면서 통곡의 벽에 서서 메시아가 어서 오기를 울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저 사람들이 참으로 불쌍하여 주님은 그 십자가의 고통 중에서도 저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를 하고 변호하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제일 첫 피뿌림은 죄를 사하여 주는 속죄의 피 뿌림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그릇된 길과 죄악의 길로 갈 때에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주시고 용서를 부탁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알지 못하고 행하나이다” 하시는 기도를 하여 주십니다.

 저의 죄를 사하여 주소서 - 예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짓는 죄를 용서하여 주기를 기도하십니다.


1. 십자가의 사형 선고를 내린 빌라도의 죄

  빌라도는 예수가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놓아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아내의 충고도 있었습니다. 자기의 양심의 판단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물 대야를 갔다놓고 손을 씻으면서 예수의 피 흘려 죽임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말하면서 손을 씻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라고 명령한 최고 명령자의 책임은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가이사의 충신이 되기 위하여, 사람의 만족을 주기 위하여 예수를 무죄함을 알면서도 십자가에 죽인 비겁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충신으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하나님의 충신입니까 아니면 마귀에게 충성하는 마귀의 충신(충실한 신하)입니까?

  세상의 돈과 물질, 명예와 권력에 충신 하는 사람입니까?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말씀의 충신이 되지 못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보고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요한 복음 18장 38절 “빌라도가 가로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

  우리는 진리를 알고 진리의 충신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빌라도는 진리이신 예수를 보시고서도 진리를 알지 못하여 예수를 사형 언도한 최고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지은 빌라도의 죄를 용서를 기도하였습니다.


2.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죄

  백성의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백성을 선동하여 허위 증언시키고 중상 모략하여 빌라도를 강박한 사람들입니다.

  종교적인 명예, 자랑을 유지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무지함으로 인하여 죽인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권위 의식을 가지고 전도의 문을 막고 진리의 문을 막고 진리를  말살하는 사람들의 죄, 새로운 순을 꺾어 버리는 죄, 교회 분열을 일으키고 시기 모략, 중상이 넘치어 하나님의 직분을 받고서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죄인들을 위하여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이러한 종교 지도자들의 죄를 위하여 기도하신 주님이십니다.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고 있는 죄인 줄을 모르고 죄를 계속 범하고 있는 교권 주의자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이제라도 회개를 하고 돌아오면 늦지 않으니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예수를 죽이고 있는 교권 주의자들은 회개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3. 로마 군병들의 죄

  직접 주님을 십자가에 망치 소리를 울리며 못 박은 하수인들의 죄입니다.

예수님의 등에 채찍질을 하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예수님께 직접적인 육체의 고통을 안겨 준 로마 군인들의 죄입니다.

  예수님께 침 뱉고 모욕을 드리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며 갈대로 홍포를 입히고 머리를 치면서 주님을 모욕한 죄도 우리 주님은 저들이 하나님의 아들인 줄을 모르고 지은 죄임으로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하시는 것입니다.

  명령에 의한 일일지라도 명령보다 더 포악하게 취미와 재미로 더 사람을 괴롭힌 그들의 죄, 주의 종을 고문하고 죽이던 포악한 공산당과 천주교와 일본 형사들, 그 외에 많은 순교자들의 피를 흘리게 한 칼을 든 사람들의 죄 등 이러한 명령 하수인들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주님의 용서의 기도가 있음으로 얼마든지 구원에 참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로마 군병 같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하여도 이 용서의 기도가 있으므로 알지 못하고 지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얼마든지 구원의 반열에 참례 할 수 있습니다.


4. 아우성치며 배신한 군중의 죄

  사천명, 오천명, 만여명이 떼지어 다니면서 예수님으로부터 말씀과 병 고침과 생명의 말씀과 떡을 얻어먹고서도, 어제까지만 하여도 호산나를 외치던 자들이 하루 밤새에 변하여 싹 돌아서서 예수를 죽이고 살인강도, 민란을 일으키던 바라바를 살려 달라고 외치는 배은망덕한 무리들의 죄를 위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도 이런 무리들을 위하여서도 우리 주님은 용서의 기도를 하여 주셨음으로 언제든지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받고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배신자들, 배교자들도 회개하고 돌아서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기도로 구원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선생을 팔아먹은 가롯 유다의 죄

  은 30의 노예 한사람의 몸값을 받고 예수를 팔아먹은 가롯 유다는 배신자 중에도 가장 큰 배신자입니다.

  예수를 버리고 돈을 택하는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예수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예수를 팔아 자기 배를 채우는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자기 직분, 자기 직책을 이용하여 예수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괴로워하시며 피와 땀을 쏟으시며 기도하는데 자기는 예수를 얼마 받고 팔까를 흥정하는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이러한 사람도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서면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기도의 효력이 아직까지 있음으로 용서받고 구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서는 사람이 될 때에 하나님은 용서의 은혜를 주십니다.


6. 예수님을 부인한 제자와 버리고 도망간 제자의 죄

  예수를 저주하면서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한 베드로의 죄와 예수를 버리고 도망간 아녀자만도 못한 제자들의 죄도 작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저들도 주님이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 올 때에는 주님은 용서의 피가 역사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와 같이 십자가상에서 고통 중에 제 일 먼저 하신 말씀으로 용서의 기도를 하시며 첫 번째의 십자가의 속죄의 피를 뿌려 주시어 우리가 나의 잘못을 깨닫고 돌아오기만 하면 언제나 용서받는 길을 열어 놓으신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십자가의 용서의 도리를 결코 헛되게 말고 많은 사람이 이 용서의 피를 뿌림 받아 용서받고 구원에 이르는 사람이 되도록 이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


출처 : 은혜(恩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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